
반찬 만드는 일이 소중한 사람과 가족을 향한
마음의 표현이라 생각한 그녀는
경동시장 1평도 안되는 곳에서 가게를 열었다.
어머니의 음식솜씨를 그대로 물려받아
순수하게 맛으로 인정받던 그 날,
송금희의 진짜 반찬이야기가 시작되었다

소문난 김치에 힘입어 상품의 종류도 늘려갔다
전국에서 몰려온 손님들을 상대하기 바빴고
조금씩 확장된 가게는 어느덧
3400평 햅썹인증을 받은 식품공장을 보유한
녹선이라는 반찬전문기업이 되었다
